아기들은 생 후 10개월 이후부터 책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엄마와 아빠가 아기를 품에 안고 책을 읽어준다면 책에 흥미를 키워주는 동시에 부모님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아기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0~3세 만 2세 이후에는 어휘습득이 급속하게 이뤄진답니다. 아이가 독서에 재미를 붙이고 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반복적인 단어와 운율 있는 어휘가 잘 표현된 그림책을 읽어줘야 합니다. 만 3세의 아이들은 영아기 중 외우는 능력이 최고조로 높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이나 자연, 동물들이 그려진 그림책을 활용해 두뇌활동이 활발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아기 아이들에게는 단순하고 다양한 색감의 사물 그림책, 소리 나는 책등 놀이 활동을 하면서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도서로 활동 중심 독서지도를 해야 합니다. 부모님의 생생한 목소리와 표정, 몸짓과 함께 읽어주거나 스마트펜을 활용하여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의 구연동화를 들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또한 도서를 선택할 때, 아이들이 물어뜯거나 찢는 경우를 대비해 헝겊책이나 두꺼운 보드지의 견고한 책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5세 4~5세의 아이들은 말문이 트이고 사용하는 어휘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데요~ 질문과 호기심이 많아지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아이가 이야기를 끊고 다른 말이나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은 끈기를 가지고 질문에 대답해주며 대응해주셔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말로 표현할 기회를 충분히 준다면 우리 아이의 어휘력 향상과 언어발달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아와 취향이 강해지기 때문에 책을 반복해서 읽어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그 책을 흥미롭게 생각하고 있다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아이가 충분히 이해할 만큼 반복적으로 읽어주며 학습하도록 해주세요~ 4~5세의 아이들에게는 성장동화, 생활동화 언어놀이 등 오디오를 활용해 구연동화를 들려주면서 다양한 단어와 표현력을 길러주세요~ 독서 후 책의 내용을 자신이 직접 말로 표현할 수 있게 유도해준다면 아이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할 수 있으며 부모도 아이가 가지고 있는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답니다 6~7세 6~7세의 유년기 아이들은 책 읽는 수준이 높아지는 시기인데요~ 배경지식과 바른 생활습관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접하며 책 내용의 이해뿐 아니라 어휘력 키우기에 집중해야 한답니다. 또한, 제1차 반항기의 6~7세 친구들은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떼쓰기를 시작합니다. 이런 행동은 사회에 대한 자신 나름대로의 적응을 표면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아이의 주장을 억압하기보다 책을 통해 선과 악의 구별과 바른 생활을 이해하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6~7세 아이들에게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래동화나 명작동화에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으며, 안전동화, 생활동화 등에서 바른 습관을 인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그림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촉각, 청각, 후각 등 오감을 사용할 수 있는 책이면 더욱 좋겠지요^^ 이 시기의 한글을 깨친 아이들이라면, 혼자 읽을 수 있더라도 단지 글자만 읽기에 집중하지 않도록 부모님이 옆에서 책의 내용의 이해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