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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상식

아이가 음식을 물고만 있어요
등록일 2018.08.06  

음식물을 입안에 넣고 입을 다물고만 있다면 엄마의 답답함은 이루 말할 수 없죠. 아이를 혼내다가 안 되면 뱉어내도록 유도하기도 하고, 때로는 혹시 소화기계에 무슨 문제가 없는지까지 의심할 지경에 이르러요. 현명한 대처요령을 찾아봅시다.

 

배가 부르거나 입에 들어온 음식이 많아요

해법 아이가 음식을 물고 있는 대부분의 원인에 해당됩니다. 배가 불러서 그런 것이라면 엄마와 아이 간에 배가 부르다는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해요.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끝이라는 걸 알려주고 정리하자고 하면 식사시간을 늘릴 필요없이 금방 삼켜버립니다. 그리고 아이가 스스로 밥을 먹도록 하고, 입안에 음식을 넣을 때 절반으로 양을 줄이며, 한 입에 먹기 쉽게 음식 크기를 잘라주세요. 음식을 물고 있는 연령대는 12~24개월인데 고형식 경험이 부족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음식의 열량과 영양밀도를 높여 소량 먹어도 영양소를 집중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조리법을 변경해 보거나, 아이가 밥을 먹을 때 옆에서 같이 입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먹기 싫은 음식에 대한 간접적인 표현이에요

해법 아이 입장에서는 음식을 먹기 싫거나 먹는 순간을 멈추고 싶을 때 방어기제로 사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에요. 하지만 아이가 밥을 먹지 않아 또래보다 성장이 늦지 않을까 걱정되고 엄마를 피로하게 만든다 하더라도 윽박지르거나 소리지르며 억지로 먹이지 마세요. 아이는 밥 먹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면 역효과가 날수도 있어요.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식기도구에 변화를 주거나 때론 과감하게 아이가 먹을 만큼만 남겨두고 음식을 치워 정리해버리는 것도 시도해보세요.

식욕부진이나 삼키는 기능의 문제라면?

해법 사실 아이가 음식을 먹지 않고 입안에서 뭉그적거리는 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식욕부진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인체 목 안쪽에는 음식물이 내려가는 ‘식도’와 공기가 드나드는 ‘기도’가 있어요. 잦은 감기나 기침으로 식도나 인후에 염증이 있는 경우 음식물이 내려가는 동안 자극이 되어 아이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구강, 식도, 인두에 문제가 있다면 진료를 통해 전문의와의 점검과 상담이 필요합니다. 소화기능 저해로 심하게 체했거나 목에 음식이 걸렸던 경험과 같은 트라우마로 음식 삼키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으니 관찰도 중요합니다. 또한 음식을 오래 물고 있으면 질식이나 충치, 구내염이 생길 위험이 커지므로 빠른 교정이 필요하겠죠.

아이의 식생활은 바로 우리 자녀가 기준입니다. 성장속도에 차이가 있듯, 식사양이나 식습관도 모두 천차만별이지요. 잘 관찰해보면 아이가 ‘안’ 먹는 것이 아니라 ‘못’ 먹는 경우도 많다는 점을 인지하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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